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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스트레스 현대사회에서 10명 중 4명은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 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무엇인가? 스트레스는 모호한 개념이다. 때로는 위협이나 도전거리를 나태내기도 하며(나는 매우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때로는 우리의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내가 방울뱀을 보았을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였다.) 우리의 실 생활에서 예를 들어보면 내가 열차를 놓쳤으면 그 열차가 "스트레스원(stressor)"이고 나의 신체적 반응은 "스트레스 반응(stress reaction)"이고 나 자신의 환경과 관계를 갖는 과정이 "스트레스(stress)"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단지 자극이나 반응이 아니다. 환경의 위협과 도전거리를 평가하고 그에 대처하는 과정이다. 스트레스는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을 평가하는 방식..
[심리학] 행복 심리학자 윌리암 제임스는 "대부분의 사람에 있어서 행복을 얻고 지키며 되찾는 방법은 언제나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의 숨겨진 동기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세계 어디서나 자기 자신의 행복을 염원한다. 행복 또는 불행의 상태가 모든 일을 좌지우지한다는 사실에 근거할때 충분히 이해할만한 일이다. 행복한 사람은 세상이 더 안전하다고 지각하며, 보다 용이하게 의사결정하고, 직장 지원자들을 보다 호의적으로 평가하며, 보다 협조적이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기분이 우울하고 생각이 한 곳에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삶 전체가 우울하게 보인다. 기분을 밝게 만들면 사고도 확장되고 보다 재미있으며 창의적으로 변한다. 대인관계와 자기 이미지 그리고 미래의 희망도 낙관적으로 보이게 된다. 긍..
[뇌] 반응모드 우리는 위험이나 상실, 거부에 시달리면서도 생존을 이어가도록 진화한 뇌의 다른 설정이 있다. 잘못된 것이 잇는지, 인간의 3대 욕구인 안전의 욕구, 만족의 욕구, 소통의 욕구 중 한 가지가 충족되지 못했는지를 감지하기 위해 복수의 신경계가 끊임없이 살피고 있다. 공감모드가 우리의 휴식상태이긴 하지만 뇌는 부정적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내 휴식 상태를 벗어나 반응 모드로 들어가곤 한다. 때때로 우리는 불안이나 분노를 느끼거나 주의가 흩어지거나 소외되거나 비난받는 기분을 느낀다. 이것이 공감 모드라는 건강한 평정 상태를 방해하고 뇌의 적색 설정인 반응모드로 유발하는데, 반응 모드는 우리 조상들이 탐욕스러운 포식자를 피하고 어떻게든 음식을 찾아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식을 보호 하는데 유리하도록 진화했다. 적색..
[뇌] 공감모드 뇌의 세 가지 운영체제인 위험회피, 보상 접근, 애착 형성 시스템은 우리가 도전에 대응하는 방식을 관리하고, 경험과 행동을 체계화하고 지시한다. 이 세 가지 시스템은 상당히 잘 작동하는데, 매우 뚜렷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작동한다. 공감모드 대체로 기분 좋은 하루를 상상해 보면 잠을 꺠 후에 침대에 누워 몇분간 오늘 만날 사람들이나 오늘 할 일에 대해 미리 가볍게 생각하게 된다. 퇴근길에 차가 막혔지만 그 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저 라디오를 들으면서 다른 운전자들이 끼어들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 우리의 업무가 엄청나게 재미있는 일은 아니더라도 오늘 주어진 일을 하나씩 처리해 낼 때마다 느끼는 성취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퇴근길에 아내가 전화를 걸어 상점에 들러 ..
[뇌] 뇌의 3가지 운영 체제 인간은 오래전부터 인간 본성에 대해 궁금해 왔다. 고대의 시인들로부터 오늘날의 평범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나는 누군지에 대해 묻곤 했다. 우리가 본래 탐욕스럽고 중독성있고 시기심 많고 비열한 투사나 도망자라면 강력한 권위적 인물이나 엄격한 규칙, 무거운 죄책감과 수치심 때문에 법을 지켜야 한다. 반면에 천성적으로 담담하고 따뜻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양심과 인정에 따라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 수 있다. 최근까지도 인간의 본성이라는 근본 문제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답변은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진화 신경 심리학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자들은 안전감과 만족감, 사랑이 넘치는 친밀감 같은 지속적인 감각을 발견하는 법을 보여주는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서 ..
[심리학] 분노 분노를 초래하는 것은 무엇일까? 제임스에이벌리 라는 심리학자는 사람들에게 분노 경험을 회상하거나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요청하는 실험을 했다. 대부분은 일주일에도 몇 번씩 화가 나게 된다고 보고하였다. 분노는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의 비행에 대한 반응이기 십상이었으며, 특히 다른 사람의 행위가 계획적이고 부당한 것이며 피할 수 있는 것일 때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난하기 어려운 불쾌감을 유발하는 썩은 냄새, 고온, 교통마비, 통증 등도 우리를 화가 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화가 나면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 10대를 대상으로 한 갤럽 조사에 따르면 남자아이들은 그 상황을 떠나버리거나 운동을 통해서 해소한다고 보고하였고, 여자아이들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악을 듣거나 글을 쓴다고 보고하였다. 육..
[심리학] 공포 정서의 경험 얼마나 많은 차별적인 정사가 존재하는가를 심리학자 캐롤 이자드는 10가지 기본 정서를 구분했다. 10가지 기본정서에는 기쁨, 흥미, 놀람, 슬픔 분노, 협오, 경멸, 공포, 수치심 그리고 죄책감 등이 있고 대부분 유아기에 존재한다. 심리학자 제시카 트레이사와 리처드 로빈스은 자부심도 별도의 정서이며 이는 엷은 미소, 머리를 약간 뒤로 젖히는 것, 그리고 개방적 자세 등으로 표현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 다른 심리학자 쉐이버는 사랑도 기본 정서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자는 다른 정서들은10가지 기본 정서의 조합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예컨대 사랑은 기쁨과 흥미의 혼합체라는 것이다. 정서의 구성성분에는 생리적 요인과 표현적 행동뿐만 아니라 의식적 경험도 포함된다. 때때로 우리는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심리학 이론] 정서 정서는 생리적 각성(심장의 두근거림), 표현적 행동(행동의 속도가 빨라짐) 그리고 사고와 감정을 포함한 의식적 경험의 혼합체이다. 생리적 각성과 행동표현 그리고 정서경험의 상호작용에 관하여 두가지 쟁점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생리적 각성이 정서경험에 선행하는 것인가? 아니면 뒤따르는 것인가? 두 번째는 사고와 감정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슬프기 때문에 눈물이 나며, 화가 나기 때문에 때리고, 무섭기 때문에 벌벌 떤다. 우선 의식적 지각이 이루어진 다음에 생리적 변화가 수반된다. 그러나 심리학의 선구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정서에 관한 이런 상식적 견해를 완전히 다르게 해석했다. 제임스는 우리가 울기 때문에 슬프고, 때리기 때문에 화가 나고, 벌벌 떨기 때문에 무서움을 느낀다고 하였다. 예를..
[뇌] 뇌의 구조 뇌는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를 관장한다. 또한 우리 몸의 움직임과 행동을 관장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며 인지, 감정, 기억, 학습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성인 뇌 무게는 1.4~1.6kg 정도이며 뇌를 구성하는 최소단위는 뉴런이라는 신경세포이다. 뇌는 두개골과 뇌척수막에 쌓여있으며 뇌의 아래는 척수와 연결되어 있고 그 안은 뇌척수액이 흐르고 있다. 뇌는 형태와 기능에 따라 대뇌, 소뇌, 뇌줄기(뇌간)로 나뉘며, 뇌줄기를 좀 더 세분화하면 중간뇌, 다리뇌(교뇌), 숨뇌(연수)로 분류할 수 있다. 1. 대뇌 대뇌(大腦, 라틴어: Cerebrum)는 뇌의 일부로 대뇌 좌우 반구의 대뇌피질과 피질밑 구조(기저핵, 시상, 해마, 후각 망울등)를 포함하는 영역이다. 사람에게 대뇌는 중추신경계의 가장 상위 영역이다..
[심리학 이론] 동기_욕구의 4가지 이론 심리학에서 동기는 행동 에너지를 부여하여 목표를 향하도록 이끌어가는 욕구나 원망이다. 심리학에서 동기적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네 가지의 이론인 본능이론, 추동감소이론, 각성이론, 욕구위계 이론이 있다. 본능이론 20세기 초 창스 다윈의 진화론이 그 영향력을 넓혀가던 시기에는 모든 유형의 행동들을 본능으로 분류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사람들이 자책하는 것은 '자기 비하 본능' 때문이며, 허풍을 떠는 것은 '자기주장 본능'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한 사회학자는 500권의 책을 섭렵한 후에, 579개나 되는 인간의 본능을 집대성하였다. 오래지 않아서 본능으로 치부하는 유행병은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초기의 본느이론가들은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였다기보다는 그저 행동에 이름을 붙이고 있었다. 이것은 마치 똑똑한 학생..
[심리학] 기억과 망각(forgetting) 기억에 대한 모든 박수갈채 중에서 망각을 찬양하는 사람이 있을까? 만일 우리가 모든 것을 기억한다면 많은 경우에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쓸모없거나 시기가 지난 잡동사니 정보들을 폐기 처분하는 것은 확실히 축복이다. 좋은 기억은 도움이 되지만, 망각하는 능력도 마찬가지다. 만일 기억증진제가 가용해진다면 너무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 좋다. 기억의 실패 o 방심 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여 부호화 실패를 초래한다 (자동차 열쇠가 어디엔가 내려놓으면서 마음은 다른곳에 가 있다. ) o 무상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저장된 기억이 소멸된다(예전 같은반 친구와 더 이상 관계를 형성하지 않을 경우 사용하지 않는 정보는 사라진다.) o 차단 저장된 정보에 접속할 수 없다(옛..
[심리학] 기억(memory) 2편 언어정보 처리를 위한 부호화 과정 우리는 부호화 과정을 3가지의 형태로 처리한다. 1) 의미를 부호화하는 것 2) 이미지를 부호화하는 것 3) 정보를 마음속에 체제화하는 것 의미의 부호화 언어 정보를 저장 할때 일반적으로 그 의미를 부호화하고 이것을 이미 알고 있거나 상상할 수 있는 것과 연합시킨다. 예를 들어 서경이라는 말소리를 서경이나 석영으로 들은 것인지는 맥락과 경험이 그 소리를 어떻게 해석하고 부호화하도록 유도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가 문장을 읽을 때 부호화한 의미는 회상 할 수 있겠지만 문장 그대로를 회상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러한 회상이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는 있는 그대로를 기억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우리가 부호화한 것을 기억한다. 시험공부를 할 때 우리는 강의 그 자체를 기억하기..
[심리학] 기억(memory) 1편 기억은 마음의 창고, 즉 누적된 학습의 지장소다. 로마 성치가 키케로에게 기억은 '모든 것의 금고이자 보호자'였다. 심리학자에게 기억(memnory)은 학습이 계속해서 존속한다는 징표이다. 기억은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하는 능력이다. 극단적 기억을 연구하는 것은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왔다. 몇몇 연구들은 기억 손상을 철저하게 탐구해 왔다. 키케로의 아버지는 92세에 경미한 뇌졸중을 겪었는데, 한 가지 특이한 증상만이 나타났다. 그의 아버지의 온화한 성격은 그대로였으며, 전과 마찬가지로 활동적이었다. 가족들을 알아보고 가족사진 앨범을 들여다보면서 당신의 과거를 상세하게 회상하실 수 있었다. 그런데 대화하거나 일상의 에피소드에 대한 새로운 기억을 저장하는 능력을 대부분 상실하고 말았다..
[신경과학, 행동, 의식] 꿈(DREAM) 꿈을 꾸는 이유는 무엇인가? 꿈 이론가들은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가능한 설명을 제안한다. 자신의 소망을 충족시킨다. 프로이트는 1900년 출판한 [꿈의 해석(The interpretation of Dreams)에서 꿈을 스스로 모든 발견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꿈이 소망을 충족시킴으로써 다른 방식으로는 용인될 수 없는 감정을 방출시키는 정신적 안전밸브를 제공한다고 주장하였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꿈의 잠재내용의 상징적 버전인 표출내용은 검열을 받는다. 잠재내용은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위협적일 수 있는 무의식적 추동과 욕망으로 구성된다. 비록 대부분의 꿈이 외현적으로는 성적 심상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프로이는 대부분 성인의 꿈을 분석해 보면 성적 욕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경과학 행동 의식] 수면(Sleep) 수면은 우리가 종내 굴복하게 되는 거역할 수 없는 악마와 같은 것이다. 수면은 대통령과 걸인을 평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수면은 달콤하고 활력을 되찾게 해 주는 미스터리이다. 수면의 오래된 미스터리는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끌어왔다. 잠이 엄습하고 두뇌피질의 여러 영역들이 의사소통을 중지함에 따라서 의식은 사라지게 된다. 그렇지만 잠을 자면서도 두뇌는 여전히 활동하기 때문에 전화신호음과 같이 단조로운 뇌파 패턴을 내놓지는 않는다. 대략 90분마다 다섯 가지 특징적인 수면 단계의 주기를 거친다. 눈을 감고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이완된 상태의 비교적 느린 알파파가 나오게 된다. 그러고 나서 잠에 빠져들게 된다. 잠이란 우리가 잠에서 벗어나기 전에는 잠을 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 잠에 빠져..
[뇌 신경전달물질] 엔도르핀 _ 효율을 2배 높이는 뇌 내 마약 엔도르핀은 강력한 진통작용을 하는 뇌 내 물질이다. 모르핀과 비교하면 6.5배의 진통작용을 한다. 모르핀이라고 하면 마약의 일종이자 말기 암환자 등의 심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의료계에서도 쓰이는 진통제다. 모르핀의 몇 배나 되는 진통작용을 지닌 물질이 우리의 뇌에서 분비되는 것이다. 엔도르핀은 뇌에서 생성되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어 진통효과를 발휘한다. 이것을 '스트레스 진통'이라고 한다.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뇌하수체에서 분비된 엔도르핀은 대뇌피질, 시상, 척수 등에 분포 하는 오피오이드 수용체와 결합하여 진통작용 외에 위장운동 감소, 동공축소, 행복감, 서맥, 신경전달물질 억제작용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오피오이드 수용체는 모르핀이나 헤로인 등의 마약과도 결합한다. 오피오이드 수용체가 ..
[뇌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_ 영감과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아세틸콜린은 부교감신경의 절전/절후 섬유(부교감신경의 흥분)와 교감신경의 절전섬유(교감신경의 억제), 그리고 운동신경 전달물질이라는 역할을 한다. 교감신경이 엑셀이라면 부교감신경은 브레이크다.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이 아드레날린으로 엑셀을 밟았다면 아세틸콜린으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다. 아세틸콜린은 전뇌기저부(마이네르트 기저핵, 내측증격핵 등)에서 대뇌피질, 대뇌변연계, 시상 등에 투사하여 인지지능(사고, 기억, 학습, 주의력, 지중력) 가성과 수면(특히 렘수면), 시터파 Theta Welle 발생, 정동기억 등의 기능도 맡고 있다. 즉 일을 할 때 인지기능과 영감, 작업효율, 창조력, 발상력 등과 관련된 뇌 내 물질이다. 아세틸콜린을 조절할 수 있으면 효율을 높이고 영감을 얻기 쉽..
[뇌 신경전달물질] 멜라토닌_완벽하게 재 충전 시켜주는 수면 물질 우리의 몸에는 잠을 자기 위한 2가지 시스템이 있다. 그중 하나가 멜라토닌이다. 멜라토닌은 1958년에 발견되었다. 뇌신경뿐 아니라 맥박, 체온, 혈압을 떨어뜨림으로써 수면과 각성리듬을 잘 조정하여 자연스럽게 잠을 유도한다. 온몸의 장기를 휴식모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멜라토닌은 수면물질 또는 수면유도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라는 부분에 분비된다. 송과체는 망막이 받아들이는 빛의 양 정보를 바탕으로 멜라토닌 분비량을 결정한다.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 그것을 감지한 송과체가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것이다. 잠잘 때 방안을 어둡게 하면 푹 잘 수 있는 것은 광자극이 차단되어 멜라토닌 생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의 수면에 대한 효과는 수면잠복기 단축으로 금방 잠들게..
[뇌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_스트레스를 줄이는 치유물질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행복감이나 감정을 느끼는 데에 영향을 준다. 세로토닌은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에서 만들어지며,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위장관, 혈소판, 중추신경계에서 발견된다. 세로토닌은 수면, 체온조절, 학습, 기억, 고통, 사회적 행동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관여한다. 세로토닌 수준이 낮으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등은 흥분계 뇌내 물질인 반면 세로토닌은 이것들의 과도한 분비를 억제하여 뇌 내 물질의 균형을 잡는 조절물질이다. 세로토닌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마음이 진정되고 평상심이 유지된다. 다시 말해 세로토닌은 치유물이다. 세로토닌의 합성과 분비는 해가 뜨면 활발해지고 오후에서 밤이 됨에 따라 점점줄어든다. 그리고 논렘수면..
[뇌 신경전달물질]아드레날린 _ 몰입 에너지가 필요할 때 아드레날린은 공포나 불안을 느낄 때 교감신경의 지령을 받아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투쟁과 도피를 돕는 호르몬이다. 아드레날린이 혈액을 타고 방출되면 심박수와 혈압이 올라가면서 근육에 혈액이 퍼진다. 또 혈당을 높이고 동공이 확장되며 뇌의 각성도 주의집중력을 높여 신체와 뇌를 임전상태로 만든다. 아드레날린과 느르아드레날린은 모두 공포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도피 호르몬이다. 하지만 두 호르몬이 완전히 같진 않다. 주로 뇌와 신경계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것이 노르아드레날린이고 뇌 이외의 신체장기, 특히 심장과 근육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드레날린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노르아드레날린과 아드레날린, 도파민은 모두 흥분계 신경전달물질로서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드레날린은 티론신 > L-DOPA-도파민>..
[뇌 신경전달물질] 노르아드레날린_집중력, 기억력을 끌어올려야 할때 노르아드레날린은 아미노산을 원료로 생성되는 '카테콜아민'의 일종으로 부신수질에서 혈액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부신은 신장 위에 있는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부신수질은 부신의 일부이다. 또 노르아드레날린은 시냅스 틈 사이에 있는 노르아드레날린 작동성 뉴런에서 방출되는 신경전달물질이기도 하다. 뇌간에 있는 신경핵 중 하나인 청반핵에서 시상하부, 대뇌변연계, 대뇌피질 등에 투사하여 주의집중, 각성, 판단, 워킹메모리, 진통 등의 뇌의 작용에 관여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아드레날린과 함께 '투쟁'과 '도피'에 대한 반응을 낳는 물질이다. 심박수를 직접 증가시키는 등 교감신경계를 움직여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근육의 순발력을 높인다. 원시인이 야산을 걷다가 갑자기 포악한 검치호랑이와 맞닥뜨렸다고 가정하자. 당장이..
No.1 도파민 : 의욕과 열정의 행복을 제공 도파민은 중뇌의 복측피개 영역(VTA, ventral Tegmental Area)에 있는 A10이라는 신경핵에서 생성된다. 도파민은 복측피개 영역에서 주로 두 경로를 통해 분비가 된다. 해마가 있는 대뇌변연계에 투사하는 중뇌변연계와 전두엽과 측두엽에 투사하는 중뇌피질계다. 도파민은 축색돌기를 따라 각 부위로 이동하다가 축색돌기 끝에 있는 시냅스에서 방출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전두엽 앞쪽에 위치한 전두엽합력의 '워킹메모리(작업기억)와 깊은 관련이 있다. 따라서 도파민 분비는 정보처리능력, 주의집중력, 계획성 등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편, 해마와 측두엽은 기억과 학습을 담당한다. 그래서 여기에 도파민이 분비되면 그렇지 않을 때 보다 기억력이 향상된다. A10에서 생성되는 도파민 신경계는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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