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서 동기는 행동 에너지를 부여하여 목표를 향하도록 이끌어가는 욕구나 원망이다.
심리학에서 동기적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네 가지의 이론인 본능이론, 추동감소이론, 각성이론, 욕구위계 이론이 있다.
본능이론
20세기 초 창스 다윈의 진화론이 그 영향력을 넓혀가던 시기에는 모든 유형의 행동들을 본능으로 분류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사람들이 자책하는 것은 '자기 비하 본능' 때문이며, 허풍을 떠는 것은 '자기주장 본능'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한 사회학자는 500권의 책을 섭렵한 후에, 579개나 되는 인간의 본능을 집대성하였다. 오래지 않아서 본능으로 치부하는 유행병은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초기의 본느이론가들은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였다기보다는 그저 행동에 이름을 붙이고 있었다. 이것은 마치 똑똑한 학생이 나쁜 성적을 보고는 학습부진이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설명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행동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그 행동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추동감소이론
동기에 관한 초기의 본능이론은 붕괴되고, 추동감소이론으로 대체 되었다. 이 이론의 아이디어는 생리적 욕구가 각성상태를 만들고 각성상태는 유기체로 하여금 그 욕구를 감소시키도록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예컨대 먹이를 먹거나 물을 마심으로써 욕구가 감소된다는 것이다. 거의 예외 없이 생리적 욕구가 증가하면, 심리적 추동, 즉 각성되고 동기화된 상태도 증가하게 된다.
추동감소이론의 생리적 목표는 항상성 이다. 즉 안정된 내적 상태의 유지이다. 항상성의 예는 신체 체온조절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은 온도조절기와 같이 작동한다. 온도조절기는 피드백 루프를 통해 작동한다. 즉, 센서가 방의 온도를 조절장치에 피드백한다. 만일 방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기 위하여 혈관이 수축하며, 옷을 더 많이 껴입거나 따듯한 장소를 찾으려는 추동상태가 된다. 마찬가지로 만일 세포의 수분 수준이 떨어지게 되면 센서가 물에 대한 욕구를 탐지하고 갈증을 느끼게 한다.
우리의 욕구로 인해서 추동을 감소시키고자 할 뿐만 아니라, 유인자극 즉 우리를 유혹하거나 밀어내는 긍정적 자극과 부정적 자극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개인의 과거 학습 경험이 동기에 여향을 미치는 한가지 방법이다. 좋은 음식 향기는 과거의 학습경험에 의해서 우리의 행동을 동기화시킨다. 우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가족, 친구들로 부터 부정의 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만나게 됨으로써 생기게 되는 동기화도 마찬가지다.
욕구와 유인자극이 동시에 존재할 때 우리는 강력한 추동을 느낀다. 배고픈 사람이 빵 굽는 냄새를 맡으면 강력한 기아 추동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추동이 존재할 때 굽고 있는 빵은 억누르기 힘든 유인자극이다. 따라서 각각의 동기에 대해서 우리는 이 동기가 생득적인 생리적 욕구와 환경에 존재하는 유인자극에 의해서 어떻게 유도되는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각성이론
우리가 단지 항상섬만을 추구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어떤 동기화 행동은 실제로 각성을 증가시킨다. 먹이를 충분히 섭취한 동물이 아무런 욕구기반 추동도 없어 보이는 데도 집을 벗아나 주변을 탐색하기도 한다. 동물은 그런 위험을 무릅쓰면서 정보와 자원을 얻게 된다.
원숭이들이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 상자의 자물쇠를 열어보려고 한다던지, 그저 밖을 내다 볼수 밖에 없는 창문을 열려고 시도를 하는 것은 호기심 때문이다. 호기심은 생후 9개월인 유아로 하여금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보도록 이끌어 간다.
과확자들이 연구를 이끌어가고 탐험가나 모험가들의 행동을 동기화시키는 것도 호기심 이다. 대표적인 예로 산악인 조지 말로리는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이유를 묻자. 산이 거기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였다. 이런 사람들은 높은 각성상태로 강력한 음악과 새로운 음식 그리고 위험한 행동을 즐길 가능성이 크다.
인간의 동기 목표는 각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 수준의 각성을 찾는 것이다. 모든 생물학적 욕구가 만족된 후에도 우리는 자극을 경험하려는 추동을 느낀다. 자극이 결여되면 지루함을 느끼고 각성을 최적 수준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렇지만 너무 많은 자극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되며 그렇게 되면 각성을 낮추는 방법을 추구한다.
욕구위계이론
어떤 욕구는 다른 욕구들 보다 우선권을 갖는다. 이 순간에 만일 공기와 물이 욕구가 만족되어 있다면 성취욕구와 같은 다른 동기가 에너지를 공급하고 행동을 이끌어 갈 것이다. 만일 물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갈증이 다른 욕구를 압도해 버린다. 그렇지만 공기가 결핍되어 있다면 갈증 욕구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이러한 우선성 욕구위계라고 하였다. 이 위계 피라미디의 최저층에는 음식과 물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시도하며, 그 후에 인간에게만 독특한 사랑을 주고 받으려는 욕구와 자존감을 즐기려는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시도한다. 이 욕구를 넘어서면 인간 욕구의 최정점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것은 자신의 모든 잠재력을 달성하려는 욕구이다.
매슬로우의 욕구위계는 5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1단계 생리적욕구는 배고픔과 갈증을 해소하려는 욕구이다.
2단계 안전욕구는 세상은 체제화되고 예측가능하다고 느끼려는 욕구, 안전감과 안정감의 욕구이다.
3단계 소속과 사랑의욕구는 사랑하고 사랑받으려는 욕구로 소속되고 수용되고자 하는 욕구와 외로움과 소외감을 피하려는 욕구이다.
4단계는 존중의 욕구로 자존감, 성취, 유능감, 그리고 독십성에 대한욕구, 타인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이다.
5단계는 자아실현의 욕구로 자시므이 모든 독특한 장재력을 달성하려는 욕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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