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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축구

PSG 도르트문트 하이라이트 | 이강인 출전 | 챔스 4강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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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로 손꼽히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PSG와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있었다. 두 팀의 1차전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1:0으로 승리를 했고 이번 2차전은 파리가 홈에서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는 원정 다득점의 원칙이 없어진 만큼 1골 승부가 대망의 결승진출팀을 가리게 될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상황에서 결승 진출을 위해서 도르트문트가 유리했지만 두 팀의 리그 상황은 정반대였다. PSG는 조기에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현재 2관왕을 한상태에서 트리플과 쿼드 트리플을 목적으로 챔스에 임하고 있는 반면 도르트문트는 현재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어 자력으로 챔스에 나가기 어려운 상태에서 이번 대회 우승 또는 변경된 챔스 진출권을 위해 반드시 결승에 올라야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축구 팬들은 지난 1차전에서 벤치에만 있었던 이강인이 이번 2차전에서는 나올 수 있을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PSG vs. 도르트문트("PSG 6골대 무득점")

1. 경기 결과

2차전 경기 역시 이번에도 도르트문트가 1:0 승리를 거두어 합계스코어 2:0으로 11년 만에 결승 진출을 하게 되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50분 마르퀴뉴스의 실책으로 얻은 코너킥을 홈멜스가 헤더 결승골로 연결시켜 결승전을 향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한편 홈에서 절대 강점을 보이고 있는 PSG는 1,2차전 합계 6번의 골대를 맞히는 불운으로 결승진출을 눈앞에서 놓치게 되었다. 이로써 파리는 대망의 쿼드 트러플 달성에 실패하였고 마지막 남은 컵대회를 통해 도메스틱 트러블을 노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로 향할것으로 확실시되는 음바페의 파리와의 챔스 동행은 오늘 경기로 끝이 나게 되었다. 한편 후반 75분에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특유의 정확한 패스로 여러 차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진의아쉬운 결정력으로 챔스 결승 진출 실패를 경험해야 했다.   

 

2. 포메이션 및 전술

파리와 도르트문트는 별다른 전술 변화 없이 그동안 주요하게 사용했던 전술 그대로 나왔다. 파리는 음바페와 하무스, 뎀벨레를 공격으로 하는 4-3-3으로 나왔고, 도르트문트 역시 픨쿠루크를 톱으로 하는 4-2-3-1 형태로 나왔다. 공격력은 PSG가 강했고 수비와 중원의 탄탄함은 도르트문트가 강했다. 

PSG 도르트문트  경기 하이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4강 첫번째 경기가 끝이 났고 내일 있을 레알과 뮌헨의 경기로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되었다. 도르트문트는 예선에서 죽음의 조를 만났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오히려 토너먼트에서는 대진운이 따라 상대적으로 수월한 PSV, 아틀레티코, PSG를 만나 11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대진 운은 결승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결승전 상대는 역대 최고의 클럽인 뮌헨 또는 레알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지만 같은 리그에 속해 있는 뮌헨을 결승에서 만난다면 분데스리가에서 최근에 승리를 거둔적이 있기 때문에 챔스의 대운은 도르트문트를 향할수도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팬들이 바라던 이강인과 김민재의 챔스 결승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내일 있을 경기에서 뮌헨이 승리해 결승에 오른다면 지난 18/19 시즌에 손흥민이 챔스 결승전에 뛴 이후 5년 만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결승전에 오르는 감격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6월 2일(일) 새벽 4시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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