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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축구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하이라이트 | 김민재 출전 | 챔피언스리그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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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로 손꼽히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있었다. 두 팀의 1차전 경기는 뮌헨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번 2차전은 레알 홈에서 진행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없어진 만큼 1골 승부가 결승진출팀을 가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상황에서 두 팀은 모두 현존하는 세계 최강 클럽이지만 리그 상황은 정반대였다. 레알은 라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상태에서 챔스까지 우승을 넘보고 있고 뮌헨은 이번 챔스가 유일한 무관 탈출에 방법이었다. 특히 레알은 23년간 홈구장인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진적이 없기 때문에 뮌헨의 원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축구 팬들은 어제 열린 파리와 도르트문트 또다른 챔스 4강경기에서 이강인이 출전했음에도 파리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오늘 경기의 김민재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PSG 도르트문트 하이라이트 | 이강인 출전 | 챔스 4강 2차전 (tistory.com)

 

PSG 도르트문트 하이라이트 | 이강인 출전 | 챔스 4강 2차전

오늘 새벽,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로 손꼽히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PSG와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있었다. 두 팀의 1차전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1:0으로 승리를 했고 이번 2차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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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뮌헨(투헬 go hell)

1. 경기 결과

이번 2차전 경기는 두팀에게 천당과 지옥,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경기였다. 뮌헨은 후반 68분 데이비스의 예상치 못한 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뮌헨은 너무 빠른 변화로 스스로 자멸하였다. 후반 70분 1:0의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공격수를 모두 바꾸는 선택을 했지만 이선택은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다. 특히 후반 88분 노이어의 판단 미스가 오늘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노이어는 비니시우스의 슛을 애써 잡으려 했다가 볼이 몸에 맞고 튕겨 나가 호셀로 앞으로 떨어졌고 그 실수가 바로 골로 연결 되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강화하여 3분 뒤 다시 골을 만들어 내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10분 이상이 주어졌음에도 케인과 자네 등 주 공격수들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뮌헨은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 주지 못했다. 그렇게 끝이난 경기는 챔스 DNA를 더 강하게 갖고 있는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편 후반 75분에 교체 출전한 김민재는 2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고 골대를 맞히는 아쉬운 장면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패배로 챔스 결승진출 실패를 경험해야 했다.   

 

 

2. 포메이션 및 전술

레알과 뮌헨의 포메이션은 큰 변화 없이 그동안 주요하게 사용했던 전술 그대로 나왔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투톱에 벨링엄을 세컨으로 놓는 전술인 4-3-1-2로 나왔고, 뮌헨은 케인을 원톱으로 하는 4-2-3-1 형태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공격 미들 수비력은 레알이 우세했고, 뮌헨은 상대적으로 키퍼의 개인 능력만 우세했다. 

레알 뮌헨  경기 하이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챔피언스리그 4강 모든 경기가 끝이 났고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레알과 도르트문트의 대결이 되었다. 도르트문트는 예선에서 죽음의 조를 만났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오히려 토너먼트에서는 대진운이 따라 상대적으로 수월한 PSV, 아틀레티코, PSG를 만나 11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대진 운도 결승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결승전 상대는 챔스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고 레알은 이번시즌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오로지 챔스에만 집중할수 있게 되어 돌문에게는 큰 부담감을 갖게 되었다. 도르트문트 역시 분데스라기 5위로 다행히 내년 챔스에는 진출할수 있게 되었지만 시즌 4위로 마무리 하느냐와 5위로 마무리 하냐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아직은 리그에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팬들이 바라던 이강인과 김민재의 챔스 결승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한국인 선수가 동시에 챔스 준결승에 오른건 지난 PSV에서 같은 소속팀으로 뛰었던 이영표 박지성 이후 19년만으로 이번 챔스는 한국팬들에게 좋은 기대감을 선사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6월 2일(일) 새벽 4시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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