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아시안컵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대표팀은 4.25(금) 02:30 인도네시아와 8강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예선 3차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1:0으로 이겨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A조 2위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강호 호주와 상대적 우위에 있는 요르단을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u23 아시안컵에는 7월에 있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총 3.5개로 최소 4강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을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8강전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이런 의미 있는 경기에 운명의 장난처럼 대한민국의 축구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황선홍, 신태용 감독이 만났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두 감독이 이번 8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대한민국 모든 축구팬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국 일본 하이라이트 | 한일전 | 한국 조 1위 | U23 아시안컵 (tistory.com)
한국 일본 하이라이트 | 한일전 | 한국 조 1위 | U23 아시안컵 4강
4.22(화) AFC U23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있었다. 경기는 카타르 hamed bin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UAE와 중국을 꺾고 8강 진출을 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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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인도네시아 프리뷰
전력비교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전력차가 매우 크게 나고 있다. 피파랭킹도 100위 이상 차이가 나고 상대 전적역시 한국이 압도 적이다. 하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한민국 축구는 큰 아픔을 올해 초 아시안컵 4강 요르단 전에서 경험 했다. 그 어느 누가 봐도 한국이 압도할 것으로 예상했던 요르단전에서 이렇다 할 슛 한번 때려보지 못한 채 0:2의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예선에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1:0으로 이겼고 신태용 감독 역시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고 독일을 이긴 경험이 있다. 강팀에 더 강한 신태용 감독이 이번에는 어떠한 전술로 나올지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전술에 쉬운 경기를 펼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술 : 탈압박과 피지컬
한국의 8강전 주요 전술은 닥공과 타겟이다. 한국에는 이영준이라는 대형 스트라이크와 발이 빠른 정상빈이라는 카드가 있다. 또한 윙백의 황재원과 이태석은 현 연령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수비와 공격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아무리 인도네시아가 돌풍의 팀이라고 하지만 선수들의 개인기량과 신체 조건에서는 한국이 압도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조직적인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개인 기량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인도네시아는 모든 교체자원을 동원해서 압박의 모습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요즘 현대 축구에서 상대적 약팀은 강팀을 상대할때 수비지향적 축구보다는 하는 체력의 한계까지 사용하여 강팀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역시 라인을 끌어올려 한국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선발 라인업

한국팀의 8강 전술은 2가지로 예측해 볼수 있다. 우선 전형적으로 윙백 활용을 많이 하는 4-2-3-1 형태와 윙백 없이 사이드 미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3-5-2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모든 전술에 중심에는 윙백 또는 풀백의 역할을 맡을 이태석과 황재원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거기 발이 빠른 정상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이번 경기에 핵심이 될것으로 보인다.
토너먼트 일정
대한민국이 이번 8강에서 승리를 한다면 1차 목표로 하는 4강에 진출 하게 되고 이후 우승 위한 여정에 한걸을 더 다가가게 된다. 4강전 상대는 늘 토너먼트에서 우리를 괴롭혔던 우즈베크와 사우디의 승자와 맞붙게 되고 결승까지 간다면 카타르 또는 일본과 맞붙을 가능성이다. 4강전은 차주 4월 29일(월)과 30일 새벽에 치러진다.

4강 1경기(4.29 23:00)
일본 카타르 승리팀 vs. 이라크 베트남 승리팀
4강 2경기(4.30 02:30)
한국 인도네시아 승리팀 vs. 우주백 사우디 승리팀
3.4위전 결승전 : 5.3(금) 00:30
결승전 : 5.4(토) 00:30
경기 주요 포인트
이번 인도네시아 전은 운명의 장난처럼 대한민국의 역사에 남아 있는 두 공격수가 감독이 되어 만나게 되었다. 지금 동남아시아권은 대한민국 감독들의 위상이 그 어느때보다도 커지고 있다. 베트남 성공신화를 만든 박항서 감독 이후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과 인니의 신태용감독까지 동남아는 지금 한국 감독을 모셔오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이번 한국전을 승리하게 된다면 지난 박항서 감독이 얻은 베트남 국민 영웅의 칭호를 얻게 될 것이다.
황선홍과 신태용 두 감독은 2년차 선후배 사이로 서로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선수시절 K리그와 국가대표를 오가며 공격수의 진면모를 보여주었고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통해 축구인의 삶을 이어 갔다. 특히 신태용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 감독부터 A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하며 모든 대회에 출전하였고 황선홍 감독은 이번 연령별 대표팀부터 지난 클린스만 감독을 대체하여 A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하며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여우라면 황선홍 감독은 뚝심이다.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신태용 감독은 상황에 맞게 선수와 전술로 경기를 운영하는 반면 황선홍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과 고집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간다. 그 만큼 장단점이 분명하고 서로 다른 유형의 감독이기 때문에 이번 대결에서 어떠한 전술을 펼치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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