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하이라이트 | 레알 4강 진출 | 챔스 8강 2차전

오늘 새벽,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로 손꼽히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가 있었다. 네 번째 경기는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였다. 두 팀은 1차전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이기는 팀이 무조건 4강에 진출을 하게 되었다. 두팀의 사정은 너무나도 비슷했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력한 우승후보이다. 그리고 두팀모두 트레블을 노리고 있으며 선수와 감독 모두 어느쪽이 우세하다 하지 못할정도로 비등한 모습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팀이 만나서 어떤 결과를 펼치게 될지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8강전 하이라이트 (tistory.com)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 AT마드리드 도르트문트 | PSG 바르셀로나 | 챔피언

 

맨시티 vs. 마드리드("절대 1강의 주인공은 레알")

1. 경기 결과

경기는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레알이 원정에서 맨시티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선제골이 필요했던 양 팀의 골문을 먼저 연건 마드리드였다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호드리구의 골로 앞서 갔다. 하지만 쉽게 물러설 맨시티가 아니었다. 맨시티 역시 도쿠의 교체 카드를 통해 마드리드 수비진을 흔들었으며 이것이 주요해 후반 76분 더브라이너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렇게 정규시간까지 비긴 두 팀은 연장까지 가는 대 혈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레알의 키퍼 루닌이 영웅이었다. 루린은 맨시티의 실바와 코바치치의 슛을 정확하게 막아내 모드리치의 실축을 커버 했고 레알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덜어 주어 경기를 이기게 만들었다.  맨시티는 세계 최강 클럽답게 경기를 잘 운영했지만 끝내 터지지 않은 홀란의 공격력이 아쉬웠다. 

2. 포메이션 및 전술

맨시티와 레알은 모두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전술과 라인업을 가져 왔다. 맨시티는 홀란을 중심으로 하는  4-2-3-1 형태로 나왔고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투톱으로 하고 그 뒤에 벨링엄을 쉐도우로 놓는 중앙 공격 중심의 4-3-1-2 형태로 나왔다. 중원과 수비의 유기적인 연결은 맨시티가 강했고 공격의 파괴력은 레알이 강했다. 

맨시티 레알마드리드  경기 하이라이트

 

챔피언스리그 4강전

8강 4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제외하고 4강 진출을 예상했던 아스날, 맨시티,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팀들이 모두 떨어졌다. 4강전은 레알과 뮌헨, 파리와 도르트문트의 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맨시티를 힘겹게 꺾고 올라온 레알은 또 다른 최강팀 뮌헨을 만나게 되어 힘겨운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4강전은 5월 1일과 5월 8일에 열리게 된다. 4강 1차전은 뮌헨 홈과 도르트문트 홈으로 모두 독일에서 열리게 되었다. 결승에서 김민재의 뮌헨과 이강인의 파리가 맞붙을 수 있을지, 독일팀간의 더비가 될지, 파리와 레알이 만나 음바페 더비가 될지 어떠한 결승전이 되어도 역사적인 장면이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