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하이라이트 | 도르트문트 4강 | 챔스 8강 2차전

오늘 새벽 전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로 손꼽히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가 있었다. 두 번째 경기는 도르트문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였다. 두 팀은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가 2:1로 승리를 하였다. 하지만 지옥 원정이라는 말이 있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차전 한골차 승리는 아틀레티코에게 부담감이 컸다. 어떠한 경기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가운데 이번 8강에 오른 팀들 중에 가장 약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두 팀이기에 4강에서 맞붙을 수 있는 레알과 맨시티 팬들도 경기결과에 많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부터 원정 다득점 승리가 없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는 원점 승부가 되는 즉시 공격적인 전개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였다. 

AT마드리드 도르트문트 | 챔피언스리그 8강전 하이라이트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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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vs. 아틀레티코(지옥의 돌문 원정)

1. 경기 결과

경기는 4:2으로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선제골이 필요했던 도르트문트는 전반 초반부터 파생공세를 펼치기 시작했고 결국 34분과 39분 연속골을 성고 시켜 역전에 성공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후반 시작과 함께 홈멜스의 자책골이 어이 졌고 64분에는 코레아가 동점골을 만들어 도르트문트는 2골이 더 필요하게 되었다.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도르트문트가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공격을 이끌었꼬 결국 71분과 74분 연속골을 대 역전극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6강 인터밀란전과 같은 역전을 다시 꿈꿨지만 후반 체력전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돌문 지옥 원정을 맛봐야 했다.  

2. 포메이션 및 전술

도르트문트는 지난 1차전과 전술과 라인업 변홤 없이 4-2-3-1 형태로 나왔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지난 1차전에서 중원을 강화했던 것과 달리 수비를 강화하는 전술로 5-3-2 형태로 맞섰다. 처음부터 수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2골의 뼈아픈 실점이 전술의 실패를 말해주었고. 중원에서의 싸움이 밀려 결국 골이 필요한 시점에 이렇다 할 공격 전개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경기 하이라이트

챔피언스리그 4강

8강 4경기중 2경기가 끝이 났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1차전에 패배를 했던 팀들이 모두 4강에 진출을 했다. 4강에 먼저 오른 파리는 내일 있을 뮌헨과 아스날의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되고 도르트문트는 맨시티와 레알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된다. 만약 뮌헨이 홈에서 아스날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면 한국팬들의 입장에서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대결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스날과 레알이 4강에 오르게 되면 세리에 A를 제외한 유럽 5대 리그를 대표하는 팀들 간의 경기가 성사되어 국가의 대표하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수 있게 된다. 내일 2경기는 누가 올라오든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부여된 4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