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하이라이트 | 김민재 출전 | 뮌헨 4강 | 챔스8강 2차전

오늘 새벽,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로 손꼽히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가 있었다. 8강의 세 번째 경기는 바에이른 뮌헨과 아스날의 경기였다. 두 팀은 1차전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이기는 팀이 무조건 4강 진출을 하게 되었다. 현재 두 팀의 사정은 비슷한 듯 다랐다. 우선 아스날은 지난 리그에서 애스턴빌라에게 덜미를 잡혀 다잡은 리그 우승에 찬물을 끼얹은 상태이다. 아직 리그 경기가 남아 있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서 가장 뒤처져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뮌헨은 레버쿠젠에게 리그 우승을 내 주어 오로지 챔스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팀 분위기도 좋지 않고 독일 언론에도 비난을 받고 있지만 만약 챔스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뮌헨은 절반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것으로 예상 했고 후반 교체 투입을 노려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 하이라이트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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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vs. 아스날(김민재-다이어-더리흐트-우파메카노)

1. 경기 결과

경기는 1:0으로 뮌헨이 홈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선제골이 필요했던 양팀에게 선제골 겸 결승골은 뮌헨에서 나왔다. 전반에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않았던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안정감을 택했고 결국 후반 63분 오른쪽 수비로 나온 키미히가 골을 넣게 되었다. 골이 나온 뒤 양 팀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경기를 임했다. 아스날은 은케티아, 제주스, 토르사르를 배치하여 공격을 강화했고,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를 투입하여 4명의 센터백을 후방에 포진시켰다. 결국 틀어막기의 수비를 보여준 뮌헨이 아스날의 공격을 잘 막아  4강에 오르게 되었다. 리그와 챔스 우승에 도전했던 아스날의 챔스의 여정은 오늘로 마무리가 되었다. 하지만 챔스에서 탈락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2. 포메이션 및 전술

뮌헨과 아스날은 모두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전술과 라인업을 가져 왔다. 뮌헨은 케인을 중심으로 하는  4-2-3-1 형태로 나왔고 아스날은 4-3-3의 형태로 나왔다. 공격의 파괴력은 뮌헨이 강했고 중원의 싸움은 아스날이 강점을 보였다. 한편 수비의 강화를 위해 교체 투입된 김민재는 축구인생 처음으로 LB를 맡았다. 번뜩이는 움직임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사카의 빠른 공격을 잘 막어 실점을 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의 대표 수비수 도미야스와 한국의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나란히 왼쪽 수비로 뛰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뮌헨 아스날 경기 하이라이트

챔피언스리그 4강전

8강 4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4강 진출을 예상 했던 아스날, 맨시티,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팀들이 모두 떨어졌다. 4강전은 레알과 뮌헨, 파리와 도르트문트의 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맨시티를 힘겹게 꺾고 올라온 레알은 또 다른 최강팀 뮌헨을 만나게 되어 힘겨운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4강은 5월 1일과 5월 8일에 열리게 된다. 4강 1차전은 뮌헨 홈과 도르트문트 홈에서 열려 모두 독일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