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차 예선 조추첨 중계 | 죽음의 조 | 대표팀 감독 후보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차 예선 조추첨이 오늘 16시 말레이시아 AFC본부에서 진행이 된다. 한국은 지난 2차 예선에서 최종 5승 1 무의 성적으로 3차 예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3차 예선은 총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누어 홈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르고 각조 1,2위 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각조 3,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2팀이 본선 진출을 3위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은 피파랭킹 22위로 일본,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를 기록하게 되어 3차 예선 1번 시드를 획득하게 되었다. 다행히 일본과 이란은 피하게 되었지만 경우에 따라 사우디, 호주 등의 강팀과도 같은 조에 묶일 가능성이 있게 되었다. 

조편성과 국대감독

1번시드 배정

우선 조편성은 6개 포트 3개 팀을 피파랭킹에 따라 나열한다. 한국은 일본, 이란과 함께 포트 1에 자리하게 되었다.

포트 1. 일본, 이란, 한국
포트 2. 호주, 카타르, 이라크
포트 3. 사우디, 우주벡, 요르단
포트 4  UAE, 오만, 바레인
포트 5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탄
포트 6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이를 토대로 조편성은 대부분 2강 2중 2 약 또는 3강 1중 2 약의 형태로 편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편성 예상 시나리오

죽음의 조편성

우선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하거나 피하고 싶은 상대로 여겨질 나라가 포함된 죽음의 조를 예상 하면 아시아 강호 호주, 사우디와 한조가 되고 늘 아시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UAE와 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우리를 이긴 인도네이사가 포함된 조가 된다면 쉽지 않은 3차 예선의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의 조편성

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수 있는 최상의 조편성은 호주, 사우디를 만나지 않고 대신 상대적/절대적 약체인 이라크와 요르단을 만나고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오만, 중국과 함께 몰수승을 거둘 수 있는 북한을 만나는 것이다. 

애매한 조편성

가장 애매한 조편성은 역시 호주와 사우디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두 나라중 한 나라를 만나고 우즈베크와 UAE라는 쉽지 많은 상대를 만나게 되면 애매한 조편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추첨 라이브 바로가기(16시 시작 합니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난항

오늘 발표되는 조편성이 끝나게 되면 다시 관심은 대표팀 사령탑으로 집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느꼈지만 이제는 대표팀 감독을 선입해야 할 때이고 더 늦어지면 또다시 임시 감독 체제로 대표팀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와중에 감독 후보로 여겨졌던 김도훈, 홍명보, 모리아스 외에 신태용, 카사스 감독이 다시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좁히지는 못할 망정 후보를 더 늘려 축구 팬들의 걱정과 분노를 더욱 가중시켰다. 대표팀 감독이 누가 되든 축구협회의 행정은 더욱 욕을 먹게 되어 있고 반드시 책임이 따를것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