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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심리학

[행동심리학] 충동과 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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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자기 조절(사회적 구성주의)
자기 조절에 있어서 사회적 구성주의는 모든 행동이 발달함에 따라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1) 타인에 의한 통제, (2) 자신에 의한 통제 (3) 자동화, 따라서 모든 행동들과 사람들은 자기 조절적이지 않다. 자기 조절은 타인들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과 자동화로 더 이상 조절 혹은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시점 사이에 위차 한 발달 단계이다. 자동성은 일상생활 속에 들어가 있다. 매우 자기실현적인 어른에게 조차 새로운 학습 활동은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운전을 배울 때 어땠는지 생각해 보면 강사가 옆에 있고 교차로에 가까워질수록 교통은 적당히 혼잡하고 앞아와의 안전거리 유지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 교차로로부터 20야드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신호등이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었을 때 강사가 멈추라고 말한다. 통과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해 천천히 안전하게 멈추게 된다. 그리고 다시 주행을 하고 다음 교차로 에 가까워지면 신호등을 유심히 보게 된다. 노란색으로 바뀌었을 때, 스스로에게 멈추라고 말을 하며 멈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실제로 소리 내 혼잣말을 할 수도 있다. 더 정확하게는 정신적 메시지인 음성하 언어(subvocal speech)인 자기 조절이다. 노란불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매우 자동적으로 되어 가사도 자기 지시도 필요하지 않고 그냥 멈출 수 있게 된다 
자기 수정 계획을 통해 발달시키는 새로운 행동들도 동일한 과정을 거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책이나 강사나 다른 조언자 중 하나가 필요한 규제, 원조, 또는 타인에 의해 통제를 제공할 것이다. 과정의 두 번째 단계는 스스로의 자기 조절 행동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때는 타인에 의해 받은 통제에 대한 기준을 고치거나 관찰 방법을 고안하거나, 자기 지시를 사용하는 것 등이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새로운 행동이 자동차 운전처럼 자동적으로 되고, 운전할 때처럼 생각이 거의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이 행동 발달 단계는 현대 발달심리학에서 폭넓게 다뤄진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새로운 능력이란 어떤 외부 요소에 의한 조절에서 자기 조절로 변한다는 것이다. 능력이 완전히 발달되면 행동은 자신에 의해서도 그 밖의 것에 의해서도 의식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자동성을 갖게 된다. 
완전히 발달된 행동은 주의 세상으로 부터 전적으로 해방되어 자유로울 수 있는가에 대해, 전혀 그럴 수 없다는 답을 내놓는다. 그러나 자동 행동이 기준을 만족시키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그것을 자기 조절 아래로 다시 가져올 수 있다. 이는 행동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가능하다. 단순히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습관이 된 자동적 연쇄를 깨뜨릴 수 있다. 고도로 숙련된 바람직한 행동이 주의를 받아 깨 질 수 있는 것처럼, 바람직하지 않은 자동적 행동 역시 주의에 의해 깨뜨릴 수 있다. 이는 이 책에서 왜 신중하고 체계적인 자기 관찰이 그렇게 중요한지 강조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자기 관찰은 주의를 통한 재조명을 수반하고 주의는 자동적 행동을 깨뜨리는데 이는 차례로 자기 변화의 조건을 제공한다. 물론 자기 조절이 일단 환경과 행동 간의 바람직한 조화를 생성하면 행동은 새로운 환경 자극의 통제하에 놓일 것이다. 즉, 다시 자동화가 될 것이다. 되풀이되는 순환은 자기 주도적이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의 전형적인 양상이다. 
학습된 자원력이란 우리가 행동을 자동적이고 생각 없는 상태로부터 되살리는 기술들이다. 생각 없는 연쇄가 붕괴될 때 학습된 자원력이 어떻게 활성화되는지는에 대해서 학습할 자원력은 불만족스럽고 생각 없는 연쇄를 붕괴시키고 그것들을 자기 조절 아래로 끌어 올 수 있게 만든다. 
행동조절은 타인에 의하든 자신에 의하든 동일한 기본 기제를 통해 일어난다. 언어조절, 결과, 선행사건, 반응적 행동, 조건형성, 모델링이 그것이다. 이것들은 우선 외부로부터 통제에 의해 작동하고, 그다음 스스로의 통제에 의해 작동한다. 

행동통제의 가장 일반적인 것은 언어를 통하는 것이다. 모든 형식의 선행사건 중 타인의 언어가 아마도 우리의 행동에 가장 강렬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물론 우리가 언제나 이에 응하는 것은 아니다. 거절하거나, 무시하거나, 논쟁하거나, 분개하거나, 비웃을 수도 있다. 그러나 거기에 효과가 포함되어 있다. 언어는 우리의 반응에 전반적이고 불가피한 영향을 끼친다. 일련의 사건들을 나열하는 동안 타인의 언어라는 것이 우리에게 많은 행동의 즉각적인 선행사건을 대표한다는 걸 깨달을 것이다. 대부분의 인간 환경은 언어 환경이며, 환경은 대부분 언어를 통해 행동을 통제하게 된다. 
스스로에게 말하기 혹은 자기 주도적 언어는 흔히 정상인에게는 우스꽝스럽게 여겨진다. 거리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노인이나 심지어 정신병원에 있는 환자를 떠 올리게 한다. 사실, 자기 주도적 언어는 일반적이고 유용하며, 대개 매우 적응적이고 일상적이고 정상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인들의 자기 주도적 언어는 음성학적이다. 혼잣말을 소리 내어하는 것과 음성학적으로 하는 것 간의 관계는 사실 선행사건의 효과로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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