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일) 23-24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가 있었다. 경기는 토트넘 홈구장인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오늘 경기는 아시안컵 출전 이후 손흥민 선수가 다시 토트넘에 복귀해서 치르는 첫 경기로 만약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면 같은 시간에 결승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에게는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이 되었다. 축구 팬들은 손흥민선수가 출전을 강행할지와 함께 아시안컵 충격 이후 다시 토트넘 에이스로 부활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토트넘 vs 브라이턴 (한국 일본 에이스 SON & 미토마)
경기 결과
경기는 2:1로 토트넘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사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존슨의 역전골로 경기에 승리하였다. 특히 후반 종료 30초 전에 터진 존슨의 골은 손흥민선수의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인해 만들어진 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결과도 바꾸는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 역할을 다시한번 보여 주게 되었다. 반면 미니 한일전이라고 불릴정도로 관심이 되었던 일본 미토마의 대결은 결과적으로 공격포인트와 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의 승리가 되었다.

라인업 및 포메이션
토트넘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히샬리송, 클루셰프스키, 베르너를 공격으로 하는 4-3-3으로 나왔다. 지난 에버튼전 이후 히샬리송이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어 원래 자신의 위치였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 전체적인 라인업은 손흥민의 복귀로 인해 팀 완전체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1월 이적시장에서의 선수영입과 부상선수의 복귀가 토트넘의 스쿼드를 더욱 탄탄하게 해 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토트넘은 5명의 교체 선수를 모두 활용하여 체력안배와 전체적인 팀의 발렌스를 맞추는 최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히샬리송(ST) 베르너(RW), 클루셰프스키(LW)
RM(사르), CM(벤타쿠르), LM(메디슨)
RB (우도기), CB(판더펜), CB(로메로), LB(포로)
비카리오(GK)
프리미어 리그 순위
토트넘은 이번 승리를 통해 다시 4위에 안착하게 되었다. 다음날 벌어진 맨유와 애스턴빌라의 경기에서 맨유가 애스턴 빌라를 잡아 토트넘의 순위도 변동 없이 4위가 되었다. 다만 이번라운드에서 1위~3위까지ㅜ모두 승리를 거두어서 Top3와의 격차를 좁아진 못하였다.

24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위 리버풀, 2위 맨시티, 3위 아스날이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이번주 첼시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하지만 주중에 챔스 16강전이 있어 무조건적인 승리는 보장할 수 없다. 반면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 있었던 애스턴빌라가 맨유에게 져 주춤하고 있으면 이와달리 맨유가 4연승으로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다.
개인순위는 부상에서 복귀해서 골을 다시 넣고 있는 홀란이 16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살라, 솔란케, 손흥민이 자리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 경기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6호 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공동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이번주말 경기에서 1개를 추가한다면 도움 역시 TOP5안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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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 SON
오늘 손흥민은 1 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아시안컵 충격패에서 벗어나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다시한번 증명하였다. 단순 기록을 떠나 교체 출전 이후 팀의 분위기를 바꾸고 선수와 팬을 하나 묶어 기세를 올림으로서 결과까지 팀의 승리를 만들어 냈다. 또한 어시스트마저도 손흥민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스피드와 정확도 감각적인 타이밍으로 만들어낸 도움이라고 평가 받고있다. 비록 아시안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토트넘에 돌아와서는 바로 자기 모습을 되찾아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 주어 토트넘의 절대적인 존재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경기평가
오늘 토트넘의 승리는 단순 승점 3점을 넘어 다시 한번 시즌 초반의 경기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무엇보다도 팀의 완전체 모습을 갖췄고 경기력 까지 올라온 모습에서 지지 않는 팀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재 토트넘은 최전방에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을 톱으로 세울 수 있고 이 셋을 윙으로도 세울수 있다. 여기에 메디슨, 벤타쿠르, 사르, 비수마의 미들진과 리그탑을 달리는 포로, 우도기에 반 더펜과 로메로에 이은 드라구신의 백업 센터 백까지 모든 구성이 완벽해진 상태이다. 비록 리그컵, FA컵 모두 탈락했지만 그만큼 리그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14경기에서 잡아야할 경기만 다 잡느다면 최종 4위 안에 들어 챔스에 다시 나가는 건 충분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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