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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심리학

[심리] 심리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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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에 대해서 알아본다.
불안은 삶의 한 부분이다. 수업시간에 발표할 때, 절벽 아래를 내려다볼 때 또는 중요한 경기에서 시합 시작을 기다릴 때 모든 사람들은 불안을 느낀다. 때때로 사람들은 너무나 불안해서 눈도 맞추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말하는 것도 기피하게 되는데, 이럴 때 '수줍음'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이러한 근심은 강하지도 않고 지속적이지도 않다. 만일 근심의 정도가 강력하고 지속적이게 되면 불안장애(anxiety disoder)의 하나를 가질 수 있다. 불안장애는 괴롭고 지속적인 불안 또는 그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부적응적인 행동을 특징짓는다. 불안장애는 1) 일반화된 불안장애 2) 공황장애 3) 공포증 4) 강박장애와 같이 4가지의 유형이 있다. 
일반회된 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der)는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통제 할수 도 없는 부정적 감정을 말한다. 이 장애의 증상은 일상적인 것인데, 지속성이 문제가 된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의 2/3가 여성이다. 계속해서 긴장하고 안절부절못하며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여러 가지 나쁜 사건들을 걱정하고, 근육긴장과 심적 동요, 그리고 불면으로 괴로움을 겪는다. 긴장과 불안은 주름진 이마, 실룩거리는 눈꺼풀, 몸 떨림, 식은땀, 또는 안절부절못함 등으로 표출된다. 주의가 한 가지 걱정에서 다른 걱정으로 마구 이동함으로써 주의 집중이 어렵다. 일반화된 불안쟁애 최악의 특징 중 하나는 불안의 원인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처하거나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개념을 통해 불안은 유동적이다. 일반화된 불안장애는 우울 증상이 수반되기 십상이지만 우울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위궤양 고혈압과 같은 신체적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공황장애(panic disoder)와 불안과의 관계는 토네이도와 바람 부는 날과의 관계와 같다. 갑작스럽게 휘몰아쳐 황폐하게 만들고는 사라져 버린다. 불안이 갑자기 급습하여 무시무시한 공항(무엇인가 무시무시한 사건이 일어날 것만 같은 강력한 공포가 1분여간 지속되는 것) 엄습한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숨이 막히는 느낌, 몸의 떨림, 또는 어지러움이 공황에 수반되기 십상인데, 심장마비나 다른 심각한 신체적 질병으로 잘못 지각될 수 있다. 니코틴이 흥분제 이기 때문에 흡연자는 공황발작을 일으킬 위험성이 더 높다.  예를 들어 한 여성은 공황장애에 대해 이렇게 회상하였다. "갑자기 뜨겁고 숨을 쉴 수 없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장이 고동치고 땀이 나면서 덜덜 떨리며 곧 기절할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다음에는 손가락이 마비되고 옥신거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비현실적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너무나 나쁜 상황이어서 죽어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면서 남편에게 응급실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는 최악의 공황상태가 지나갔고 저는 모든 것이 쓸려나간 느낌이었습니다. " 이러한 오 경보 경험은 너무나도 예측 불간은하고 두려운 것이어서 몇 차례의 공황발작이 일어난 후에는 공포 자체를 두려워하게 되어 과거에 공황이 발생하였던 상황을 기피하게 된다. 더불어 광장공포증은 공황발작이 일어났을 때 도피가 어렵거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포 또는 회피를 말한다. 그러한 공포가 있을 때,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가거나 군중 속에 들어있거나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심지어는 엘리베이터조차 기피하게 된다. 
공포증(phobia)은 특정한 대상이나 행위, 또는 상황에 대한 불안에 초첨을 맞춘다. 공포증은 행동에 장애을 초래하는 비합리적 공포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흔한 심리 장애를 받아들이고 그 장애와 함께 삶을 영위한다. 그렇지만 몇몇 특정한 공포증은 공포유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불합리할 정도의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게 만든다. 예를 들어 모든 면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도 천둥번개가 너무나도 무서우면 일기예보를 통해 폭풍우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도 불안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이 어떤 사람들은 특정한 동물, 벌레, 높은 곳, 피, 또는 터널에 대한 비합리적인 공포로 고통을 받는다. 이들은 천둥번개가 칠 때 숨어버린다거나 높은 곳을 피하는 것처럼 공포를 유발하는 자극을 피하기 십상이다. 사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꼬치꼬치 캐묻는 것이나 외식 또는 파티에 가는 것을 회피한다.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지면 식은땀을 흘리고 덜덜 떨며 설사를 하기도 한다. 사회공포증은 수줍음이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dre)도 우리 행동의 단면에서 볼수 있다. 우리는 때 때로 머리를 떠나지 않는 무의미하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아니면 강박적 행동에 몰두해서는 손님이 도착하기 전에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주문하며 청소하거나 공부하기에 앞서 책과 연필을 가지런하게 정렬하기도 한다. 강박적 사고와 행동은 너무나 지속적이어서 일상생화를 방해하고 개인적 고통을 야기하게 되면 정상성을 벗어나서 장애가 되어버린다. 문이 잠겼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은 정상이다. 그렇지만 열 번씩 확인한다면 그것은 정성이 아니다. 손을 씻는 것은 정상이다. 그렇지만 너무 자주 씻어서 피부가 벗결질 정도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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