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EFA 챔피언스리그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 이강인-구보 할인전 성사

반응형

12.18(월)  유럽축구연맹(UEFA)는 스위스 리옹에서 23-24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점을 진행했다. 16강 대진은 예선리그에서 조 1위를 차지한 포트 1과 조 2위를 차지한 포트 2의 대결 방식으로 이뤄지며 같은 축구협회 팀들과는 만날 수 없었다. 이와 같은 조건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빅매치는 조 2위를 차지한 PSG와, 인터밀란이 조 1위를 차지한 어떤 팀과 만나는지였다. 특히 파리는 뮌헨, 아스날, R.마드리드, R소시에다드, 맨시티, 바르셀로나 중에 한 팀을 만나야 했고 인테르는 자신과 같은 팀이었던 R.소시에다드를 제외한 모든 팀을 만날 수 있었다.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점 결과

우선 포트1에는 뮌헨,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AT.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맨시티, 바르셀로나가 있었고 포트 2에는코펜하겐, PSV아인트호벤, 나폴리, 인테르, 라치오, 파리 생제르망, 라이프치히, 포르투가 배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조추점 결과는 절대적인 빅매치나 라이벌전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한국팬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강인과 구보의 한일 맞대결인 PSG와 레알소시에다드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밖에도 관심을 받았던 김민재의 뮌헨은 라치오를 만나게 되었고 빅매치를 기대했던 인테르는 AT.마드리드와 매치를 갖게 되었다. 

맨시티 vs. 코펜하겐

가장 먼저 치러지는 16강 1라운드 첫 번째 경기는 맨시티와 코펜하겐의 대결이다. 1차전 경기는 내년 2월 14일에 치러지고 2위 팀인 코펜하겐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2차전은 맨시티 홈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맨시티는 작년 트레블 달성을 했을 만큼 올해 역시 챔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에 하나이다. 잠시 리그에서는 홀란과 데브라이너의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16강이 시작되는 내년 2월에는 완전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어 맨시티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코펜하겐은 조별예선에서 맨유와 갈라타사라이를 밀어내고 올라왔지만 최강의 전력인 맨시티를 이기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R.마드리드 vs. 라프치히

맨티시와 코펜하겐의 경기와 같은 날에 R.마드리드와 라프치히의 경기도 진행이 된다. 6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한 마드리리드에게 같은 조의 맨시티에게만 유일하게 패배를 해 G조 2위를 한 라이프치히가 어떤 반전의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를 할 수 있는 경기이다.  

마드리드에는 잠재력 폭발로 라리가를 휩쓸고 있는 벨링엄의 존재가 무엇보다도 크다. 벤제마 이적 이후 이렇다 할 스트라이커를 찾지 못한 마드리가 중앙미들의 벨링엄을 통해서 득점력을 해결할 정도로 벨링엄의 기량과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이런 마드리드를 상대로 챔스 돌풍의 주역인 라이프치히가 얼마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PSG vs. R.소시에다드

16강 두번째 라운드 첫 번째 경기는 파리 생제르망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경기이다. 특히 이번 대진은 이강인의 절친인 구보와의 대결에 따른 미니 한일전으로 한국과 일본팬들의 관심이 많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선수 모두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 일정이 있어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 올라가게 되면 첫 번째 경기는 결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지금의 전력으로는 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파리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음바페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에 따라 경기결과도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리그에서 돌풍의 팀으로 챔스까지 진출한 소시에다드는 리그와 챔스 병행으로 리그 순위가 많이 떨어져 있지만 챔스 예선에서는 조 1위를 차지한 만큼 상승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소시에다드의 승리도 크게 어렵지는 않아 보인다.

뮌헨 vs. 라치오

16강 두 번째 라운드의 또 다른 경기는 대한민국의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세리에A강호 라치오 이다. 챔스 우승을 노리고 있는 뮌헨은 조별 예선에이 어서 16강에서도 무난한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특히 세리에A에서 모든 팀을 차단했던 김민재이기에 세리에A 어떤 팀과 붙어도 자신감이 있어 무엇보다도 김민재 선수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경기는 부상의 변수와 이적시장을 통한 대대적인 영입과 이탈이 없는 이상 뮌헨이 손쉬운 승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뮌헨의 에이스 케인과 라치오의 에이스 임모빌레의 대결에서 케인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김민재의 수비력과 케인의 득점력이 제대로 발휘된다면 뮌헨의 대량 득점차의 승리도 기대를 해 볼 수 있다. 

인터밀란 vs. AT.마드리드

16강 세 번째 라운드 첫 번째 경기는 인터밀란과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경기이다. 지난 대회 챔스 준우승을 차지했던 인터밀란과 꾸준하게 챔스 16강에 오르고 있는 AT.마드리드의 경기가 이번 16강에서는 가장 빅매치로 손꼽히고 있다. 인터밀란은 D조에서 레알소시에다드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 밀려 조 2위를 차지하였고 AT. 마드리드는 E조에서 패 없이 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터밀란은 세리에A에서 리그선두를 달리고 있고 AT. 마드리드는 리그 4위를 달리고 있어 흐름은 인터밀란이 더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두 팀모두 챔스에서 절대 강호는 아니지만 토너먼트 DNA를 갖고 있는 만큼 어느 팀이 이길지는 예측이 쉽지 않다. 감독 역시 수년간 팀을 이끌어 리그 우승과 챔스 준우승을 시킨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과 초임 감독이지만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탈리아 레전드 인차기 감독과 대결이라 두 감독 간에 어떠한 지략으로 승부수 띄어 승리를 가져갈지 기대가 된다. 

인터밀란 vs. AT.마드리드

16강 세 번째 라운드 두 번째 경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PSV에인트호벤과의 경기이다. 이번 16강 경기에서 이슈성과 임팩트가 가장 떨어지는 경기로 볼 수 있지만 가장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도 보고 있다. PSV는 B조에서 아스널에게 1위를 내주며 조 2위로 올라왔고 도르트문트는 죽음의 조로 여겨졌던 F조에서 파리, 밀란, 뉴캐슬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라왔다. 

경기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챔스 전통 강호인 도르트문트의 승리가 예견이 된다. 비록 도르트문트가 리그에서의 성적이 5위로 좋지 않고 PSV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율리안 블란트의 존재감과 전체적인 조직력이 PSV를 압도할 것으로 보여 도르트문트가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vs. FC포르투

16강 마지막 라운드 첫 번째 경기는 아스날과 포르투의 경기이다. 아스날은 지난 16/17 시즌 이후 7시즌만에 챔스에 진출해서 다시 한번 벵거 감독시절 때의 전력과 같이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리그에서도 조 1위로 여러 강호드를 제치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포르투 역시 챔스 DNA를 갖고 있는 팀으로 예선전에서 바르셀로나와 함께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아스날이 이기지는 못할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는 아스날의 승리로 예측된다. 특히 리그와 챔스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과 흐름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는 한 경기는 아스날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vs. FC포르투

16강 마지막 라운드 두 번째 FC바르셀로나와 나폴리와의 경기이다.  한때 챔스를 평정했던 바르셀로나와 지난해 리그 돌풍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나폴리와의 대결로 아직까지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지난 시즌 김민재 선수가 뛰었던 나폴리이기에 한국 축구팬들의 또 다른 관심이 되는 경기이다. 다만 두 팀모두 리그에서의 성적은 좋지 못하다. 특히 지난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폴리는 감독과 김민재선수가 빠진 이후로 좀처럼 작년 시즌의 경기력을 찾지 못하며  현재 리그 7위에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리그 4위로 절대강호의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는 현재 흐름과 경기력으로 봤을 때 바르셀로나의 승리가 예상된다. 지금 바르셀로나의 흐름은 잠시 주춤 이기에 다시금 올라오기 충분하지만 나폴리의 경우 1월 겨울이적시장의 선수 누수와 함께 팀 내 불화까지 나오고 있어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바르셀로나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조추점 하이라이트 보러 가기

 

23/24 챔피언스리그 8강 예측

이번 대진결과 16강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발란스가 맞았다는 얘기가 나오가 있다. 절대 강자 간의 대결과 절대 약자 간의 대결 없이 올라갈 팀과 떨어질 팀의 예측이 1~2경기를 제외하곤 어렵지 않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개인적으로 16강 진출팀을 예측해 보면 맨시티, R.마드리드, 파리, 뮌헨, 인테르, 도르트문트, 아스날, 바르셀로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이번 16강 대결에서 빅매치를 찾아 볼순 없지만 그만큼 8강의 대결이 더욱 큰 빅매치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대가 되기도 한다. 한국팬의 입장에서는 8강에서 뮌헨과 파리가 대결로 이강인과 김민재선수가 상대팀으로 만날 수 있을지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