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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양민혁 유럽 진출 허용 | 최연소 K리그 득점 | 양민혁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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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고등학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민혁의 기세가 날개를 펼치고 더욱 날아오르고 있다. 양민혁의 존재감은 리그 시즌초반부터 이어졌고 초반 잠깐 반짝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예상과 달리 5골 3 도움으로 득점랭킹 공동 8위 공격포인트 랭킹 공동 7위라는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돌풍과 함께 강원 FC는 리그 선두에 올라서게 됐다. 한편 강원 FC는 강원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미래인 양민혁을 위해 유럽진출을 허용하는 배려로 현재 준프로에서 프로로 계약을 전환시켜 주었다.  

대한민국 차세대 에이스 양민혁 

양민혁 프로필

2022년 강릉제일고 에 입학하며 강원 U-18팀에 입단했고, 전광환 감독 아래 저학년부터 많은 기회를 얻었다. 2학년을 마치고 고교 3학년 진학을 앞두던 2023년 12월 29일, K리그1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2024 시즌부터 1군으로 콜업돼 활약한다. 이미 입단 전부터 강릉제일고와 U-17 아시안컵, U-17 월드컵에서 활약한 데다 유스 출신이라는 메리트로 인해 지역 방송국에서도 그를 인터뷰하는 등 많은 강원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입대한 김대원,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 등 강원의 윙어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년 6월 17일 강원 FC 구단 유튜브 라이브에서 김병지 대표이사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이로써 준프로가 아닌, K리그 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신분 프로 선수가 됐다.

이름 : 양민혁
소속팀 /포지션 : 강원 FC / 윙포워드(좌/우)
출생 : 2006년 4월 16일 (18세), 경기도 광주시
신체 : 171cm / 61kg
선수경력 : 강릉제일고 - 강원FC
국가대표 출전 : U-17 20경기 2골
인스타그램 : 양민혁(@mlnhyuk_)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양민혁 경기 하이라이트

양민혁 인터뷰 영상

양민혁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2선을 담당하는 필 포든이다. 47번은 포든의 상징과도 같은 번호다. 포든을 언급할 때는 갑자기 목소리가 또렷해진 양민혁은 체격만 보면 실제로 양현준보다 포든에 가깝다. 양현준은 180㎝에 가까운 신장에 신체 균형이 뛰어난 게 장점이지만 양민혁의 키는 170㎝대 초반이다. 체격도 크지 않다. 얼마 전까지 고등학생들을 상대하다가 국내 최상위 리그에 모인 성인들과 맞서게 된 양민혁은 "속도 차이가 가장 크다. 또 선수들의 경험과 개인 능력의 격차도 많이 느끼고 있다"며 "프로 무대는 확실히 어렵다고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선배 양현준처럼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에 가장 자신 있다는 양민혁의 최근 관심사는 '슈팅'이다. 프로 무대에서 시원한 슈팅을 연일 선보이는 그는 "연습 중이다. 슈팅이 강점인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민혁은 양현준이 K리그에서 보여준 업적을 뒤쫓아가려 한다. 당장의 목표는 영플레이어상이다. 양현준은 2022 시즌 K리그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해 7월 내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K리그 선발팀)의 친선경기에서 '깜짝 활약'한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팀의 간판으로 올라섰다. 양민혁은 "영플레이어상에 일단 한번 욕심부려보고 싶다. 하지만 팀이 잘돼야 나도 주목받는 것"이라며 "팀 성적을 더 올리는 게 일단 목표가 돼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이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주장 겸 에이스인 손흥민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손흥민은 이제 32살의 나이로 축구선수로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손흥민이 정말 최고의 컨디션으로 지금과 같은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최대 2026년까지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대표팀에 은퇴를 하게 된다면 대표팀의 주장과 에이스는 나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장은 아무래도 리더의 자질을 보이고 있고 믿음이 가는 김민재가 될것으로 보이지만 에이스의 역할은 누가 될지 모른다. 지금은 이강인이 가장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강인 외에도 배준호, 양현준, 양혁민까지 누구든 대표팀은 에이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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