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로 2024 4강 1차전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기가 있었다. 이번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을 제외한 우승 후보들이 모두 4강에 올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스페인의 경우 조별리그 3전 전승에 개최국 독일을 꺾고 올라와 예상치 못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 올랐다. 특히 이번 프랑스와의 4강 경기에서 이길 경우 우승의 확률과 더불어 많은 팬들이 잉글랜드(예상) 보다는 스페인의 전승 우승을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1위 프랑스 제압
다시 살아난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
스페인 vs 프랑스 경기 하이라이트(영상)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4강전 1경기에서 전반 9분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1분 라민 야말의 동점골과 전반 25분 디니 올모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한편 필드골 하나 없이 4강에 오른 프랑스는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에 나선 음바페의 도움과 무아니의 선제골 활약으로 대회 첫 오픈 플레이 골을 기록했으나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적 항해'를 이어온 스페인의 공격력에 무너지고 말았다. 프랑스는 유로 2016 이후 8년 만에 결승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새로운 신성의 탄생 16세 유로 본선 골(최연소)
야말 하이라이트(영상)
원더 키드'를 위한 무대였다. 자신의 백넘버 '19번'보다 어린 16세의 라민 야말이 스페인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최연소 유로 선수로 등록을 하더니 마침내 유로 최연소 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프랑스는 마스크를 벗은 킬리안 음바페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무적 함대'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승 문턱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왼발잡이이면서도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는 야말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페인트 모션으로 제친 뒤 25m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뚫었다. 시속 105km 속도로 날아간 볼은 왼쪽 골대를 때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야말은 요한 폰란텐(18세 141일)의 유로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유로 역사를 바꿨다.
유로 역사를 바꾼 라민 야말은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유로2024 준결승 / 결승 일정
유로2024 준결승 2차전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경기는 내일 7.11(목) 4시 열린다. 이후 벌어지는 결승은 7.15(월) 4시에 열리게 된다. 결승전은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지만 많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잉글랜드가 결승에 올라 스페인과 대결하는 모습으로 원하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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