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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사우디 이적 | 토트넘 계약 연장 불발 | 손흥민 호날 투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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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재계약 이슈가 반 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감감 무소식이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를 FA(자유계약)로 영입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는 8일(한국시간) 팬들과의 일문일답 기사를 소개하면서 손흥민의 계약 연장과 관련된 질문에  "나도 그러길 바란다. 토트넘은 자신들에게 손흥민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다. 그는 여전히 30대에 환상적인 선수이며 가장 큰 스타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영입에 진심인 사우디

토트넘 손흥민 푸대접

손흥민은 지난 2021년 4년 재계약을 맺어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어 옵션이 발동될 경우, 그는 2026년까지 토트넘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된다.  하지만 이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토트넘은 뜸을 들이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 "손흥민이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 맡기고 싶어 한다. 토트넘도 손흥민에게 엄청난 재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31세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력에 감명을 받았고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사우디의 손흥민 모시기 총력

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의 ‘홋스퍼HQ'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에게 있어 돈은 그리 중요한 사안이 아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이 이적을 결심한다면, 이례적인 비과세 혜택까지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입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과 거리가 가까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손흥민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사이, 사우디아라비아가 눈에 불을 켜고 손흥민 영입에 달려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년 12월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것을 시발점으로 작년 여름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끌어 모았다. 막강한 오일 머니는 그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고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등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여기에 더해 이젠 손흥민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손흥민 호날두 투톱 가능성

원래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졌던 구단은 알 이티하드였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데려가기 위해 제안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때만 해도 알 나스르는 이름에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등장했다. 스포츠몰의 정보는 크게 신뢰하기 어렵지만 알 나스르의 이름이 새롭게 등장한 건 매우 흥미롭다. 

손흥민이 어릴 적부터 롤모델로 삼았던 호날두가 뛰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호날두를 개인적으로 얼마나 존경하는지는 축구 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다. 개인 통산 900호골을 돌파한 호날두가 통산 1000호골을 도전해보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당장은 은퇴할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알 나스르가 손흥민을 위해 움직인다면 정말 흥미로운 조합이 탄생할 수도 있다.

손흥민 사우디 이적 발언과 가능성

한편 지난해 사우디 이적이 처음 나왔을때 손흥민은 때아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솔직하게 입을 열었 던 적이 있었다. 

23년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 보도 관련된 질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손흥민 사우디 이적 발언(영상)

또한 손흥민은 "(기)성용이 형이 얘기한 적이 있지 않으냐"며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선배 주장' 기성용(서울)의 과거 발언을 상기시키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주장은 사우디 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말을 에둘러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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