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축구 이슈에 대해서 알아본다. 우선 K리그에서는 강원이 보스니아 국가대표 출신 하지치를 영입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관련 이슈로는 코치지 선임을 위해 해외로 나간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을 만난다는 소식이 있다. 해외 축구 관련해서는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 입단식이 화제가 되었다.
7.18 축구 이슈
K리그 1 강원FC 보스니아 국가대표 하지치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공격수 하지치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993년생인 하지치는 2011년 벨기에 1부리그 SV 쥘터 바레험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비테세(네덜란드), NK 인테르 자프레시치(크로아티아), NK 첼레, FK 라드니크 비옐리나(이상 슬로베니아) 등을 거쳤다.
2023~2024시즌엔 보스니아 1부리그 FK 투츠라시티에서 30경기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보스니아 국가대표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한 바 있다.
강원 구단은 "192㎝, 83㎏의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재감이 있다"며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에 능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갖춰 페널티박스 안팎에서 모두 득점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만난다
홍명보(55)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영국 현지에서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을 만나 향후 A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짧은 시간 동안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이번 주중 영국 런던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주 A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취임 첫 공식 행보로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홍 감독은 출국 당시 "프리 시즌이고 (유럽파) 선수들이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기 때문에 유동적이지만 되도록 보고 왔으면 좋겠다"며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길 원했다.
일단 손흥민과의 만남은 조율이 됐다. 구체적인 만남 일정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손흥민의 프리 시즌 경기 일정상 현지 시각 기준으로 18일이나 19일에 만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7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하트 오브 미틀로디언과 친선전을 갖고 영국으로 돌아와 20일 런던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치른다.
홍 감독과 손흥민의 만남이 성사되면 A대표팀 감독·선수로는 10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홍 감독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약 1년간 A대표팀 사령탑으로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을 이끌었다.
이때 손흥민은 만 22세로 '절친' 김진수(전북 현대)와 함께 대표팀 막내로 승선해 홍 감독과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고 호흡을 맞췄다. 다만 홍 감독과 손흥민에게 있어 브라질 월드컵은 여전히 아픈 대회로 기억이 남아있다.
앞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신화를 이룬 홍 감독이 우여곡절 끝에 A대표팀을 맡아 기대를 받고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 1무2패로 탈락하는 등 실패를 맛봤다.
단순히 경기뿐만 아니라 대회 전부터 '의리 축구'로 여론이 등을 돌렸고 탈락 이후에는 사생활적인 부분이 부각되면서 최악의 사태를 경험했다. 출처 : STN NEWS(https://www.stnsports.co.kr)
음바페 레알마드리드 입성
프랑스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가 마침내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구단은 앞서 지난 3일 “음바페와 오는 2029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계약서 서명은 입단식 직전에 이뤄졌다.
곧장 마드리드 시내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음바페는 훈련장으로 이동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및 새로운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인 흰색 홈 유니폼을 입고 단상에 오르자 관중석을 가득 채운 8만여 명의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마이크를 잡은 음바페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14세 무렵 이 경기장에서 지네딘 지단(프랑스)의 플레이를 지켜본 뒤 그의 플레이에 매료돼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정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스페인어를 열심히 배웠다.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자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특권이자 영광”이라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에 합류한 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는 게 다음 목표다. 이 팀과 이 유니폼에 인생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첫 공식 경기는 다음 달 15일 열리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UEFA 수퍼컵이 될 전망이다. 유로 2024 도중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게 변수다. 음바페는 “결정은 구단이 하겠지만, 팀을 위해 언제든 뛸 준비가 돼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7.18 주요 축구 이슈 더 보기
굿바이 쏘니?…포스테코글루 감독, 1년 만에 토트넘 떠나나 → 英 차기 감독 후보 거론
토트넘에 부임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차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
news.zum.com
‘박주호 법적대응 검토’ KFA, 정작 황희찬-손흥민 인종차별 사건에는 ‘침묵’
[OSEN=서정환 기자] 대한축구협회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박주호에게 강경대응을 예고한 대한축구협회가 왜 인종차별을 당한 국가대표선수들 사건에는 나서지
news.zum.com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 위해 손흥민이 나섰다, 응원의 목소리 “난 너의 편”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근 인종차별을 당한 황희찬[울버햄턴]을 위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손흥민은 1
news.zum.com
이강인, PL에서 손흥민과 맞대결? `이적료 718억` 뉴캐슬 관심→PSG, 거절 `매각 계획 없어`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news.zum.com
결국 장기 재계약은 없다...유력 기자 `토트넘, 손흥민과 1년 연장만 한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엔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치를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는 7월 16일
news.zum.com
'기타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명보 기자회견(영상) | 손흥민 홍명보 악연 | 손흥민 주장 8년 기록 (1) | 2024.07.30 |
---|---|
쿠보 리버풀 이적 | 뉴캐슬 이강인과 리버풀 쿠보 | 쿠보 스페셜 (영상) (3) | 2024.07.24 |
스페인 우승 | 유로 2024 결승 | 케인의 저주| 대회 골 모음(영상) (3) | 2024.07.15 |
유로2024 결승 일정 | 유로 2024 결승 생중계 | 잉글랜드 스페인 결승 (0) | 2024.07.12 |
잉글랜드 결승 진출 | 캐인 골(영상) | 잉글랜드 스페인 결승 | 유로2024 결승 일정 | 중계 (1) | 202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