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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축구

정몽규 회장 망언 | 이천수 작심 발언 | 정의선 양궁협회장 KF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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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은  KFA의 홍명보 감독 선임을 두고 과정의 공정성 및 절차의 적합성을 지적하는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몽규 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30년 축구 인생을 담은 회고록 '축구의 시대'를 발간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회고록엔 현대 자동차 입사 후 사회 생활과 함께 이어간 축구에 대한 애정, HDC 회장과 프로축구연맹 총재로서의 경험, 12년 축구협회장 생활 중 겪은 역경과 고난 등 정 회장의 축구 인생 전반이 담겼다. 하지만 회고록의 내용에서 여러가지 망언들이 쏟아지고 있어 다시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 있게 되었다. 

한편 이천수는 정몽규 회장의 망언에 작심발언을 해 다시한번 축구협회의 이슈를 재점화 시켰다. 

정몽규와 이천수의 썰전

정몽규 망언   "어느 종목도 대표팀 성적이 나쁘다고 회장 퇴진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는 "잘못된 판단에 대한 질책도 있었고 오해에서 비롯된 공격도 있었다. 때로는 아프게 반성한 적도 있었고, 간혹은 악의에 찬 왜곡에 서운한 적도 있었다"라고 했다.

정 회장이 직접 축구협회장직과 대표팀 감독직이 국민 욕받이라고 밝힌 것을 두곤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관심이 유독 크며 일부 도를 지나친 비난 여론과 왜곡이 상당한 것을 인정한다는 의견과 KFA의 졸속행정과 불투명한 대표팀 운영이 화를 키우고 있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실제로 정회장은 사실이 아닌 소식에 자의적 해석을 더 해 마치 사실인 양 소식을 전하는 일부 유튜버들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선수와 지도자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축구 유튜버들이 축구협회에 대한 여론을 지나치게 악화시켰다"라며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소식을 전하는 유튜버들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정 회장은 "누구나 축구협회를 비판하고 비난할 수 있다. 그러나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팩트 체크는 하면서 균형 잡힌 주장을 해야 한다"라며 "만일 유튜버들이 구독자들을 만족 시키기 위해 왜곡된 주장을 하거나,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해 선동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천수 작심 발언   " 축구협회 주인이 회장님이 아니잖아아요"

축구인 이천수가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저격했다.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후폭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자서전을 발간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 회장이 그간 축구인으로서 쌓아온 자신의 행적을 소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파리올림픽이 한창이지만 구기종목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남녀축구는 파리에 가보지도 못했다. 최근 1년간 한국축구계에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및 경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및 이강인 탁구사건 등 많은 사건이 있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정 회장은 제대로 된 해명이 없다. 이천수는 31일 올린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정 회장을 저격했다. 이천수는 “축구협회가 주인이 회장님이 아니잖아요. 누구의 개인 것이 아닌데 개인 소유물처럼 건드는 모습에 축구팬들이 화났다”며 정 회장을 겨냥했다.

이어 이천수는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해 “스포츠는 공정해야 하는데 누가를 뽑는데 학연지연이 들어가고. 시대가 바뀌었는데 팬들이 많이 화가 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축구인들은 파리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천수 역시 “축구인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저는 올림픽에 두 번 나갔다. 성인대표팀에 포커스가 있지만 그런 큰 무대가 없다. 팬들이 ‘2002 카르텔’, 고대 이야기도 한다. 저도 걸쳐 있다. 탁상공론하는 그 ‘꾀’가 이제 안 먹힌다. 외국인 감독 만나는 척만 한 것이 너무 답답하다”며 다시 한 번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에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의선 양궁협회장, 축구협회장 부임 요구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전 정목을 휩쓴 대한민국양궁대표팀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궁대표팀을 후원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선수들과 양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회장은 양궁협회장을 맡은 이후 한국 양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고 특히 이번 파리 올림픽 연습에 있어 파리올림픽과 동일한 환경으로 연습장과 로봇양궁을 도입해 선수들을 지원해 왔다. 그리고 그 결과가 올림픽 양궁 5종목(남녀개인, 남녀복식, 혼성) 석권이라는 세계 어느팀에서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내고 말았다. 이런 정의선 회장의 지원과 공정한 시스템 도입을 본 축구 팬들은 같은 현대가 출신의 정몽규 축협회장을 비교하며 비난을 가하고 있고 정의선 회장을 축구협회장으로 모셔오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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